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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는 크지 않았지만 입끝에는 부리 모양의 구조가 있어 식물을 자르거나 뜯어내는 데 유리 했어요. 치아는 작고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었으며 단단한 잎보다는 부드러운 풀이나 어린 식물 부분을 섭취하기에 알 맞았어요. 이런 치열 구조를 통해 당시의 식생 환경이 아직 다양하게 발달하지 않은 초기 백악기의 특징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어요. 테노토사우루스의 몸통은 비교적 좁고 가벼웠으며 뼈 구조가 단단하면서도 유연해 빠르게 달리기에 유리 했어요. 특히 꼬리와 척추를 따라 발달한 힘줄이 근육과 함께 작용해 도망 능력을 크게 높였을 것으로 추정 돼요. 이 공룡은 육식공룡에게 쫓길 때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재빠른 도약으로 몸을 피했을 가능성이 높아요. 또한 꼬리는 방어 수단으로도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상대가 접근할 때 빠르게 휘둘러 위협했을 가능성이 있어요.
